사회·정책적 수요가 높은 공익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해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NECA)이 오는 5월31일(수)까지 ‘2018년 NECA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NECA는 그동안 △우리나라 보철치료의 현황 및 단일치아 상실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치료와 브릿지의 경제성 평가(2011년)를 비롯해 △갑상선암 검진의 유효성 분석 △로봇수술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분석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제안받아 정식 연구과제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2018년 NECA 연구주제를 공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국민과 의료계, 보건의료분야 학회, 정부·유관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의료기술,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분석 및 보건의료정책 등 평소 의료서비스 이용 시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연구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연구주제는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수행 가능성 △질병부담 정도 △사회적 요구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채택된 연구주제 제안자는 공동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진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으며, NECA와 연계된 국가·공공기관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권영조 연구사업관리팀장은 “평소 건강관리 및 치료와 관련해 궁금했던 모든 사항, 예컨대 특정 수술법의 효과 또는 부작용, 고가 시술과 약물치료 간의 효과 비교 등이 모두 연구주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성 원장은 “국민 참여형 연구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해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 환경 개선의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에 참가할 사람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5월31일까지 이메일(topic@neca.re.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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