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캠프 잇달아 접촉한 김철수 당선인
대선 캠프 잇달아 접촉한 김철수 당선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4.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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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김영만 부회장 당선인이 전현희 의원(가운데)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철수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당선인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치과계 현안을 알리며 정책협조를 요청했다.

김 당선인 측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의원(문재인후보 직능특보단장), 신동근 의원(문재인후보 보건복지특보단장),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을 만나 치과정책 현안을 설명하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김철수 당선인, 양승조 위원장,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김철수 당선인과 신동근 의원(오른쪽).

제안서에는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임플란트 급여확대(4개 치아)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과 부활 △국가건강검진내 구강검진항목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당선인은 “특히 노인틀니 본인부담금이 50%로 지나치게 높아 소득에 따른 이용률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무료 노인틀니사업 중단으로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으므로 본인부담금을 30%로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당선인 측이 국민의당 캠프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민의당 인사들과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 당 천정배 공동선대위원장, 황한웅·김지희 직능위원회 공동위원장, 정경진 의료복지 위원장, 정재철 보건복지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천정배 선대위원장은 “의료 공공성 확보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제안해주신 정책 현안들을 검토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치과의사들의 선거캠프 참여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정당 및 캠프 소속 국회의원을 초청해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김철수 당선인은 “올해 치협 선거 및 지부 집행부 교체와 대선이 시기적으로 겹쳐 다른 보건의료단체에 비해 치과의사들의 대선 참여가 부진하였는데, 지금부터라도 치과의사들이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 캠프에 많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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