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최고 학술·전시회 YESDEX ‘시동’
지방 최고 학술·전시회 YESDEX ‘시동’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6.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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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세션 학술대회·600부스 전시장·치과의사 등 1만명 준비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예스덱스2017 구철인 조직위원장, 양성일 경북, 최문철 대구, 김철수 치협회장, 배종현 부산, 이태현 울산, 강도욱 경남회장 등 조직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2017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7)가 11월10∼12일 3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치협과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주최, YESDEX 2017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철인) 주관으로 열린다.

‘Innovation, Inspiration, In YESDEX’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YESDEX 2017에는 35개 세션의 학술대회와 국내외 150개사 6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이 운영되며, 국내 치과의사 4000명을 비롯해 5개국 치과의사 및 바이어 등 1만 명이 참여한다.

YESDEX 2017 조직위는 지난 3일 오후 5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특별행사, 관광프로그램 등 이번 대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공동대회장인 배종현 부산회장은 “지금까지 YESDEX의 성공요인을 계승하면서 디지털기반의 행사로 만들어 2017년도에는 한층 새로운 버전의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시업체와 같이 윈-윈(Win-Win)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왼쪽부터)지명철 전시본부장, 이형모 학술본부장, 차상조 관리본부장, 전상원 사무총장, 한상욱 부위원장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철수 치협회장도 “영남권 5개 지부가 힘을 모아 YESDEX 2017을 공동주최하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잘 활용해 성공적으로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협도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YESDEX 2017의 성공을 돕겠다”고 격려했다.

구철인 조직위원장은 “2012년부터 부산에서 시작된 ‘YESDEX’가 대구와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치과의사회가 한 번씩 주관하면서 한 Term을 마치고 이제 부산에서 두 번째 Term을 시작한다”며 “YESDEX는 그동안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성장하면서 명실상부한 지방최고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모 학술본부장은 “이번 YESDEX 2017 부산 대회는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수준도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본부장은 “학술대회는 핸즈온 코스를 비롯해 Dr. Ferencz, Dr. Albin 등 국내외 유명강사를 초빙한 세미나와 특별강연 등에서 35개 세션이 운영된다”며 “치과의사 4000여명을 비롯해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해 정보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고 치의학 산업 발전 및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스덱스 2017 조직위원회가 기자간담회에 앞서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조직위는 YESDEX 2017에서 △해외유명 연자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해 최대 규모 세션으로 진행하며 △비콘시스템 도입 등으로 스마트한 학술대회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콘시스템은 행사장에 방문한 회원들을 위한 행사소개 및 정보전달 역할을 하면서 학술대회와 이벤트, 경품추첨 등의 안내기능을 소화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전시, 축제,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차상조 관리본부장은 “그동안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이번 YESDEX 2017에서는 새로운 버전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행사로 만들고자 주최지부인 부산치과의사회가 행사기획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ESDEX 2017에서 150여개 업체, 60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기자재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진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이 출품돼 업체 간 기술과 제품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스덱스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1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지난해 강연장 모습).

조직위는 YESDEX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만큼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참가업체들에게 현장구매 상품권 발행, 경품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업체들이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중소기재업체 및 지역 치과기자재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공동관 구성 등 지원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철인 조직위원장은 “YESDEX 2017 홍보를 위해 CI 리뉴얼 및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의 행사홍보를 하고 있다”며 “부산의 멋과 맛을 누릴 수 있는 체험형관광과 해양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특히 메인 연자와의 럭셔리 요트 연수도 계획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YESDEX 2017의 주요 부대행사는 다음과 같다.

◇개막식
△30여명의 치과의사 및 국내외 내빈 및 전시업체 관계자 초청 △테이프 커팅, 전시장 투어, 오찬 등 △11월 11일(토)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 로비

◇환영리셉션
△2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 내빈 및 전시업체 대표 초청 △환영사, 축사, 만찬, 공연 등 △11월 11일(토) 18~20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205)홀

◇포스터 발표
△약 50명이 임상에서의 최신 식견 및 정보를 소개 △포스터 발표 참가자를 위한 숙박제공 및 심사를 통해 우수포스터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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