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구강관련 상표 출원통계를 보면, 조사(‘13년~’17년 4월)된 출원상표 총 3만9740건 중 치약, 칫솔 등(3만4530건, 86,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치과용 보철기구, 치열고정기구 등이 2648건으로 6.7%, 치과용 충전재 등은 2213건으로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플란트 관련 상품은 2013년 51건에서 2016년 115건으로 대폭 증가(125.4%)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1만441건(26.4%)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9126건, 23.1%), 중견기업(7767건, 19.7%) 순을 보였다.
중소기업이 2013년 1442건에서 2016년에는 3367건으로 133.4% 대폭 증가한 반면,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52%(2013년 2454건→2016년 1182건) △28%(2013년 2319건→2016년 1670건) 감소했다.
상표등록은 전체 3만1310건 중 대기업이 9042건(28.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8046건, 25.7%), 중소기업(6675건, 21.3%) 순이었다.
총 등록건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적지만 증가율(62%, 2013년 1317건→2016년 2135건)은 대기업(29%, 2013년 1587건→2016년 2052건)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과 밀접한 상품의 상표출원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상표권을 빠른 시일 내 확보하는 것이 사업성공을 위한 전제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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