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선교회 2017 학술대회 가져
치과의료인선교회 2017 학술대회 가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6.2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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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임상 특강에 200여명 참여, ‘기독치과인 선서’도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독치과인 선서를 하고 있다.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7년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치과의료의 진 선 미’ 주제에 맞춘 △참된 소통(이선미 경복대 치위생과 교수) 강연과 함께 △복합레진 수복과 과민증(김선영 경희대 보존과 교수) △Turn on the ‘SWITCH’-system(오은성 우리치과 원장) △함께 하는 심미치료(이희경 복음치과 원장) △교정치료의 진선미(백철호 새이치과 원장) 등의 임상 특강도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치과 의료는 근거중심의 과학적 적용과 인간의 미적 욕구에 대한 예술적 접근이 다양한 전문성의 팀워크를 통해 추구되고 실현되는 작업”이라며 “인간애에 대한 깊은 자기 성찰과 실천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이번 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독교 치과인이 앞으로 지향할 목표를 정리한 ‘기독 치과인 선서’가 발표되고 선서식도 진행됐다. 선서문은 다음과 같다.

기독치과인 선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이웃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치과 의료 현장으로 부름 받았다. 우리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신 이 거룩한 소명을  인식하며 다음과 같이 선서한다.

하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여주신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며, 최선의 진료를 위해 힘과 지혜를 다한다.

하나. 우리는 윤리 지침에 따라 진료에 임하며, 영리 추구를 우선시하는 의료의 상업화를  거부한다.

하나. 우리는 치과 공동체 동역자로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헌신적이고 역동적인 팀워크를 이루어 즐거운 일터를 만든다.

하나. 우리는 치과의 협력 업체들을 소명의 파트너로 대하여, 공정하고 성실한 거래 관계를 이룬다.

하나. 우리는 공공선을 위해 공적 업무를 정직하게 처리하고, 공공기관과 열린 마음으로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치과 공동체를 넘어서 사회 공동체를 향하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이를 통하여 우리의 일터인 치과의료 현장에서 선한 열매를 맺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2017. 6. 24.
치과의료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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