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기공물 관리·독일 관리기준 '섭렵'
C형 간염·기공물 관리·독일 관리기준 '섭렵'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6.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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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 다양한 연제 활발한 토론으로 성료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수관)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맹명호)가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The Advanced Guideline for Sterilization and Infection Control’을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연세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의 박준용 교수가 ‘치과진료에 있어 C형 간염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C형 간염이라는 어려운 내용을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면서 “국내의 C형 간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선대치과병원 보철과 박유미 수위생사가 ‘보철 기공물의 감염관리’ 주제 강의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오던 기공물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독 프로토콜을 정립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왼쪽부터)최은주 홍보이사, 맹명호 학술대회장, 김수관 회장, 이경제 학술이사, 지영덕 총무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독일 멸균기기 생산업체 gke-GmbH의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자인 U. Kaiser 박사가 ‘Physical basics of the sterilization processes’와 ‘Sterilizers used in dental practice’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 강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돼 소독 기준과 소독기기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약 70명 정도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강의를 경청하고, 연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함으로써 강의가 끝난 후에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치과감염학회(Korean Academy of Infection Control in Dentistry, 홈페이지 kaicd.or.kr)는 2009년 창립돼 신승철, 이종호, 이성복 회장을 거쳐 2016년 4대 김수관 회장이 취임했으며, 현재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학술도서 출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을 준비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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