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심미를 만나면’
‘디지털이 심미를 만나면’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6.2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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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 춘계학술, 디지털 활용 최신지견 나눠
춘계학술대회를 마친 심미치과학회 임원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이 심미를 만났을 때’를 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교정, 보철 각 분야의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심미치과에서의 디지털의 활용에 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첫 연자로 나선 조경안 원장(용인오케이라인치과)은 ‘Esthetic dentistry throuth the lens’ 주제 강의에서 치과 임상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빛의 조절’올 활용할 것을 강조한 뒤 임상 사진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진 촬영의 목적을 가지고 △눈높이를 높이며 △정성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상봉 원장(대구 FM치과병원)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정 주제 강의에서 치과교정학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분야에 대해 소개한 뒤 “앞으로 간접브라켓접착 분야에서 폭발적인 사용 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은 ‘너무나도 쉬운 디지털보철’ 주제 강의에서 구강스캐너와 치과용 CAD-CAM장비를 이용한 디지털 보철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임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은 심미를 위한 최소 침습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에 대해 강의했다. 염 원장은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의 장점은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하고, 정확한각도와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난케이스, 좁은 골폭경, 노인환자 등 큰 수술이 부담스런 환자에게 좋은 응용분야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과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 강의를 끝으로 총 4개월 52시간 대장정이 마무리된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연수회 2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2기 인정의교육원 연수회에서는 총 40명 정원의 연수생 중 37명이 수료했고, 이번에 수료한 지난 1기 연수생 1명을 포함하여 총 38명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인정의교육원 연수회를 수료한 연수생들은 내달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되는 인정의 고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한 연수생은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fellow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연수회 3기는 내년 3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 학술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회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임영준 심미치과학회장은 “앞으로의 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해 하반기에 있을 30주년 학술대회”라며 ”11월19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연자뿐만 아니라 저명한 해외연자들을 초청해서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18일 3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S. Artrium에서 개최하며, 이때 오늘 수료하신 2기 인정의교육원 수료자 중 인정의 고시(7월 9일 시행)를 통과하여 취득하게 되는 인정의 fellow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고 임 회장은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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