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lusion; 교합조정/교합변화/교합패턴 검사
Occlusion; 교합조정/교합변화/교합패턴 검사
  • 이양진 교수
  • 승인 2017.08.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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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17 초록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 교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현재의 교합이론은 자연치에서 차용한 것 아니면 단지 수학적인 계산치에 근거한 것일 뿐이다.

직접적으로 임플란트를 기능시키게 될 때 제일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이 교합인 점을 생각해 보면 의외의 사실이다.

현재까지 임플란트 교합에서 주류로 인식되고 받아들여지는 개념은 저위교합(infra-occlusion)이지만 실제적으로 임상의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로 교합조정을 몇 십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교합을 낮추면 이론과 달리 환자가 안 씹힌다고 하는 점, 자연치와 같은 높이로 맞춰도 경험적으로 인식할만한 실패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 수가 있다.

무엇보다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문헌에서 저위교합의 장점을 확실히 증명할만한 증거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많은 학자들이 임플란트 생역학을 연구하였고 동물실험에서 overload에 의한 골흡수를 보고하기도 했지만, 다른 많은 논문에서는 overload 자체만으로 골흡수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Carlsson은 임플란트의 기능 후 골흡수에 미치는 교합의 영향은 매우 작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이번 연제에서는 중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려 한다.

장기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요소 중 연자가 생각하는 적정 교합 수준과 교합조정 포인트, 유지기간 중 민감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에 대한 정리를 통해 왜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교합개념이 바뀌어야 하는지 강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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