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종사인력개발특위’ 구성
치협 ‘치과종사인력개발특위’ 구성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9.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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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개원가 구인난 개선 위해 내달 이사회서 확정키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대회의실에서 2017회계년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치과 종사인력 개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사진). 위원장은 김영만 부회장, 간사는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가 맡고 위원은 각 지부, 분회의 담당 임원이나 이 현안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해 왔던 전문가 위주로 구성해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번 특위 구성은 개원가에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고 협회 정관 제51조(특별위원회)에 의거 치과 종사인력 수급 대책 수립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목적과 더불어, 지난 제66차 정기대의원 총회 수임사항인 치과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치협은 설명했다.

이사회는 또 중국치과의사협회와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6월 1일 체결한 상호협력 MOU에 대한 하위 협약인 공동학술세미나 운영 관련 하위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위원회는 김철수 치협회장이 포함된 체결단을 꾸려 21일(목) 중국을 방문해 하위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미나는 2018년부터 1년에 1회 개최하며 △개최지는 홀수 해는 한국, 짝수 해는 중국으로 하고 △세미나는 지속적인 상호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대표단 회의를 포함하며 △양국 협회에서는 대표단과 함께 연자 2명을 파견하는 등이다.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정부가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의료지원강화에 치과질환이 포함된 내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장관 발표내용 중 치협이 눈여겨봐야 할 점은 치매환자가 치매 이외에 내과·외과 질환이나 치과질환 등이 동반된 경우에도 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치매통합수가’를 신설하는 등 관련수가를 손보겠다는 내용”이라며 “치매환자의 의료지원강화 발표 부분에 치과질환이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는 30대 집행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온 정책 현안”이라며 “복지부의 발표를 통해 예단할 수는 없지만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부 발표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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