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진료비 많이 쓰는 질병은?
노인 진료비 많이 쓰는 질병은?
  • 권현 기자
  • 승인 2017.10.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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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은 본태성 고혈압에 진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뒤를 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발표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5조2692억원으로 지난 2009년(12조544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 연도별 건강보험 노인진료비 추이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해 노인 환자의 다발성 질병 순위를 살펴보면, 본태성 고혈압 진료인원은 252만8000명으로 1조3850억원의 진료비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 222만8000명(1920억원), 급성기관지염 193만3000명(16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 2016년 65세 이상 노인 다발생 질병 순위 (단위:천명, 백만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환자의 입원 다발생 질병에 대한 진료인원과 진료비는 노년성 백내장 20만4671명(2611억원)이 가장 많았고,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9만4037명(1조1974억원), 폐렴 8만9568명(3090억원) 순이었다.

▲ 2016년 65세 이상 노인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 (단위:명, 백만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외래(통원치료) 다발생 질병 순위는 본태성고혈압 251만3000명(1조2606억원), 치은염 및 치주질환 222만7000명(1916억원), 급성기관지염 192만7000명(149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016년 65세 이상 노인 외래 다발생 질병 순위 (단위 : 천명, 백만원)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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