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쉽게 하는 요령 짚어보기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쉽게 하는 요령 짚어보기
  • 이인우 원장
  • 승인 2017.11.0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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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미팅 2017 서울’ 초록
이인우 원장(노원 서울플란트치과)

어느덧 시대의 흐름은 computer-guided surgery가 대세인 듯합니다. 원가이드 관련 강연에 참석하시는 대부분의 원장님들께서는 원가이드를 비롯한 가이드 수술에 대해 궁금해서 오시지만, 때로는 가이드 수술 시스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분들도 계십니다.

생각만큼 정확하지 않더라,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 도중에 템플릿 사용이 더 번잡스러워 그냥 손으로 심었다 등등의 애로 사항을 토로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연에서는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제가 겪었던 실수와 착오과정을 살펴보고, 보다 정확하고 편안한 수술을 위해 필요한 진단과 수술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이 편한 수술이 되기 위해서는 템플릿을 이용한 수술이 가지는 독특한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독특한 환경이라 하면 진단부터 수술까지 템플릿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것입니다. 제한된 개구량과, 절개가 필요한 경우, 발치와 식립 등의 환경에서는 오히려 템플릿이 있어 수술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치악의 경우에는 템플릿 없이 수술할 때는 정확하게 심는 것이 관건이지만, 가이드 수술 시에는 템플릿을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원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난이도는‘임플란트 수술’난이도와 다르고, 이에 대한 대처도 필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돌발상황만 예견할 수만 있다면 원가이드는 어려운 진료 환경에서 든든한 아군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하도 여기저기서 듣다 보니 왠지 나도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한데 막상 시작하려니 부담스럽고, 용기를 내서 시도해보지만, 내 손과 마음은 따로 놀고.. 정확하다고는 하지만, 딱히 절대적인 믿음은 안가고, 원가이드 사용을 주저하신 적이 있는 분들께 유용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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