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최고 학술·전시회로 ‘우뚝’ 자리매김
지방 최고 학술·전시회로 ‘우뚝’ 자리매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1.1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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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발 알린 YESDEX SeasonⅡ, 치과의사 등 1만여 명 참가

2017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7)가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지난 10∼12일 3일간 부산 BEXCO에서 치협과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주최, YESDEX 2017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사진).

‘Innovation, Inspiration In YESDEX’를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YESDEX 2017에서는 35개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와 국내외 150개사 6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이 운영됐으며, 국내외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바이어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YESDEX 2017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철인)는 12일 오후 3시 벡스코 VIP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특별행사, 관광프로그램 등 이번 대회에서 일군 주요 업적과 함께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YESDEX 2018도 소개했다.

(왼쪽부터)양성일 경북, 최문철 대구, 배종현 부산, 이태현 울산, 강도욱 경남 치의회장과 구철인 조직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대회장인 배종현 부산회장은 “YESDEX가 한 Term을 돌아 6회째 치러지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학술프로그램 내용도 슬로건에 맞춰 알차게 준비했고 업체 수도 역대 최고로 참여해 성공한 대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또 “이번 행사에서 처음 도입한 비콘 시스템부터 해외인사 초청까지 성과를 일궜다”고 자평한 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YESDEX 2018의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 전경

이어 성창수 홍보본부장의 사회로 학술·전시 등 각 본부장들이 'YESDEX BUSAN Season Ⅱ'를 주제로 새롭게 태어난 YESDEX 2017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형모 학술본부장은 ‘수준 높은 학술대회’에 대해 “5년 만에 치협과 공동개최함으로써 학술대회 기간을 1일 연장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Dr. ferenzs, Dr. Albin 등의 연자들이 이끄는 세미나와 특별강연을 비롯한 35개 세션, Hands on course를 마련해 학술대회의 수준이 업그레이드되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명철 전시본부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주제로 “신흥, 오스템, 디오 등 메이저 업체와 사전 스폰서십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중소업체에는 상품권 현장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개 부스를 유치했다”며 “YESDEX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돼 지방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다시 강조했다.

차상조 관리본부장은 “이번 YESDEX 2017에서는 새로운 버전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부산치과의사회가 행사기획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치과가족을 위한 럭셔리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부산 관광명소 탐방과 함께 △연자와 함께하는 요트 강연 △치과가족 요트 관광 프로그램 등 요트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해 모든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철인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많은 전시업체와 접촉해 기대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일궜다”며 “12일 오후 2시 현재 8500여명이 등록했으므로 전시업체 관계자와 바이어 등을 합치면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치과계 특대형 학술·전시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구 위원장은 특히 “혁신과 영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학술·전시 운영을 위해 비콘 시스템을 도입했고, 12일 오후 2시 현재 2000여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콘은 행사장을 찾은 치과의사 회원을 위해 행사소개 및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면서 학술대회와 이벤트, 경품추첨 등의 안내기능을 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YESDEX 2018 소개에 나선 최문철 대구회장은 “내년에 큰 변화는 아니더라도 시즌2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참여업체를 위한 배려도 많이 하는 등으로 조금씩 덧붙여 다음 주최자인 울산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국제대회의 경향이 대형 부스보다는 작은 업체를 배려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음을 감안해 다양하고도 첨단의 장비를 전시할 수 있도록 업체 수를 200~250개 정도로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국내 전시에 해외업체의 참여가 드문데 내년에는 유명 해외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우리 치과의사에게 보다 미래지향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독일, 중국 등의 업체와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기 YESDEX 2018 조직위원장인 이기호 대구회 부회장은 “YESDEX는 영남지역 회원의 학문적 니즈와 새로운 기자재에 대한 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시작됐으므로 이를 잘 기억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대형업체의 참여와 함께 중소업체도 공동관 개설 등으로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순간 초호화 요트는 나의 것.

YESDEX 2017의 주요 부대행사는 다음과 같다.

◇참가기업 환영연
△11월 10일(금) 오후 6시 센텀호텔 △주요 참가기업 초청 감사 인사 △감사패 전달, 만찬, 선물 제공 등

◇개막식
△11월 11일(토) 오전 11시 3층 야외 테라스 △약 20여명의 치과의사와 국내외 내빈 및 전시업체 관계자 초청 △테이프 커팅, 전시장 투어, 오찬 등

◇환영리셉션
△11월 11일(토) 오후 6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 SUMMIT홀 △약 200여명의 해외치과의사, 내빈 및 전시업체 대표 초청 △환영사, 축사, 만찬, 공연 등

◇포스터 발표
△약 40 케이스가 참여해 임상에서의 최신 식견 및 정보를 소개

◇특별 운영
△참가자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시장과 로비에서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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