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학회 ‘베트남 구순구개열’ 진료봉사
악성학회 ‘베트남 구순구개열’ 진료봉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11.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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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부터 14번째, 낙후지역에서 무료수술 봉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동안 베트남하노이의 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NHOS)에서 제14차 구순구개열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악성학회는 2000년대 초부터 카자흐스탄과 중국 등 의료환경이 낙후된 지역에서 매년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여러 유형의 환자들에 대한 무료 수술 봉사를 인도적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총 17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이번 봉사에는 50여명의 환자가 내원해 편측성 구순열 1차 교정술 7례, 2차 구순열 비변형 교정술 11례, 양측성 측방안면열 수술 1건, 구개열 수술 15례, 인두성형술 2례, 치조열 골이식술 1례, 측방안면열 반흔교정술 1례 등의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수술환자는 총 38명이었다.

마지막 날 수술이 끝나면서 모든 진료진이 병동 회진을 돌며 이후 처치를 현지 의사들에게 당부하고 귀국했으며, 수술 후의 관리는 NHOS에 의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학회가 전했다.

NHOS의 Trịnh Đìh Hải 원장은 14년간 구순구개열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해준 것에 대해 “환자들이 웃음과 행복을 되찾았고, 사회활동도 잘 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계속 도와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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