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한국지부가 내놓은 ‘GBR과 임플란트 치료’
ITI 한국지부가 내놓은 ‘GBR과 임플란트 치료’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12.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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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한국지부(회장: 이성복 강동경희치대병원 교수)는 지난 6일 독일 뒤셀도르프하인리히-하이네대학 구강외과 과장인 다니엘 로사멜 교수를 초청해 3차 ITI 아카데미를 열고 ‘Guided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 placement’라는 토픽으로 GBR을 다뤘다.

로사멜 교수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

로사멜 교수는 치조골의 결손부 형상에 적합한 골이식 재료, 적응증에 맞는 차폐막 선택 및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 뒤 최상의 재생 결과를 얻기 위한 다양한 골이식 방법을 보여줬다.

그는 또 임상 증례들을 문헌적 근거에 입각해 분류하고, 새로운 골대체 물질과 치료기술의 출현에 힘입어 각종 기술이 더 진화하면서 새로운 치료법들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ITI 팰로우들과 기념 촬영.

다음은 이성복 회장이 전한 강연 내용 요약이다.

<GBR과 임플란트 치료>
1. GBR(guided bone regeneration, 뼈이식재생술) 기법은 부족한 치조골의 증강을 위한 유용하고 예측 가능한 방법이다.
2. 느리게 흡수하는 BSM(bone substitute materials, 골대체물질)은 볼륨을 유지하고 증강 이식골의 장기간 안정성을 지켜준다.
3. 자가골과 BSM을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이식재의 생물학적 효력을 증대시킨다.
4. 골대체물질의 적용은 차폐막과 결합하여 적용할 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흡수성 차폐막이 부작용도 거의 없고 월등하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5. 친수성 임플란트 표면(예, SLActive surface)은 빠른 골유착뿐만 아니라 이식골 재생도 빠르게 촉진되었다.
6. 핀, 나사 및 블록 뼈를 사용하여 이식골들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기술은 특히 이식골을 감싸고 있는 포위망 바깥쪽에서 이식골의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골형성을 유리하게 지켜준다.
7. 자가골 블록은 광범위한 골 증강과 수직적 골 증강을 위한 golden standard였지만, 새로운 증강 기법과 재료들이 개발되어 점차 그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이성복 회장(왼쪽)이 로사멜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오는 16일(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4차 ITI Academy에서는 이성복 회장,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외과)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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