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사 ‘변화 통한 자존감 상승’ 도모한다
치과기공사 ‘변화 통한 자존감 상승’ 도모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12.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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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내년 2월11일 코엑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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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변화를 통한 자존감의 상승’을 대주제로 내년 2월11일(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보수교육 4평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코엑스에서 열려 회원 편의성을 높였다. 송현기 회장은 “28대 집행부 모토가 ‘회원을 위한 회무’인 만큼 학술대회도 이에 초점을 맞췄다”며 “‘변화를 통한 회원 자존감 상승’을 목표로 염매행위 근절 등 상생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E2~6, E1라이브강의실, 300호에서 학술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방송인 윤정수 씨가 ‘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까?’란 타이틀로 치과기공사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어 흥미를 더한다.

올해 3월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강연장 모습.

COEX D2홀에서 열리는 기자재전시회 공간도 기존보다 두 배나 넓어졌다. 지난해 40여 업체 100 부스에서 올해는 70여 업체에 150 부스를 예상하고 있다. 부스비는 기존보다 낮출 방침이다.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CAD/CAM 등 장비업체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중고장터, 취업박람회, 일반인 대상 기공사 홍보코너를 운영하고 치과의사 초청, 치산협 추천 유망업체 부스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기 회장

서치기는 취업박람회를 위해 20여 대학에 협조공문을 보내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데이터를 사전 요청했다. 박람회는 학교 측에서 취업부스를 운영하고 경영자회·기공소에서 채용대상자를 접촉하는 방식이다.

송현기 회장은 “매년 1천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실제 취업자는 2,3백여명에 그쳐 역발상 차원에서 취업박람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 실습도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내년 1월16일(화)~2월2일(금)이다. 서치기 홈페이지(seoul.kdtech.or.kr)에서 온라인 등록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기존 6만원에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코엑스 식사비가 4만5000원, 종일 주차비 2만5000원, 연자비 등 기타비용이 1만원인 점을 감안해, 식사와 주차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등록비를 내리기로 지난 이사회에서 결정한 것. 탄천주차장에서 코엑스까지 셔틀버스를 운용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서치기의 등록비 인하 방침이 전해지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15개 시도지부와 16개 경영자회가 중앙회에 항의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기는 지부회장들의 의견을 참고해 등록비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치기협은 “2018년 지부회 학술대회 등록비는 2016년 협회 25대 임원·의장단·감사단·시도회장연석회의에서 결정되어 보건복지부에 보수교육계획서를 올려 승인받아 시행하는 것이므로 이행해야 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박상준 기자재이사, 송현기 회장, 최문경 공보이사.

한편 송현기 회장은 내년 중점 사업계획으로 △회원 눈높이에 맞추는 학술대회 개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적정 기공료 산정 협상 △체육대회 개최 △무료틀니·세정사업·봉사활동 등으로 기공사 이미지 고양 △문화 콘텐츠(영화·공연·스포츠 등) 관람 지원을 꼽고, 회원 행복감을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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