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심평원장 “직능단체와 소통” 약속
김승택 심평원장 “직능단체와 소통” 약속
  • 권현 기자
  • 승인 2018.01.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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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9일 열린 보건의약 전문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문재인 케어 성공을 위해 직능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심사위원회 운영에 의료계의 참여와 소통 확대 ▲국가 의료 질 향상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직능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계, 시민단체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 간담회,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전문적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사의 전문성·책임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심사위원회 운영에 의료계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며 “의료의 질 평가는 질병·시술 중심에서 국가 의료 질 향상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해 환자 경험과 안전, 효과적인 진료 등 의료 전반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난해 심평원의 외부 평가가 저조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올해는 국민과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인사제도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려 노력했지만, 외부 평가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 및 의료계와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모든 업무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고객 접점 단계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잘못된 점은 고치고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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