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은 원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김선미 작가 초대 전시회를 이번 달 연다.
‘바람을 타고 무릉도원을 거닐며’라는 주제로 전시된 작품은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서 모티브를 잡아 이상향의 낙원을 캔버스에 신비스럽게 이미지화했다.
작가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정선의 금강산도, 김홍도의 서원화집도 등을 소재로 모래와 아크릴 원료로 그림을 그렸다. 잡히지만 잡히지 않는 모래와, 한번 잡히면 영원할 것 같은 아크릴을 조합해 이상향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병원 측은 “피로와 아픔에 지친 환자 보호자와 시민들이 그림을 감상하면서 힐링과 더불어 무릉도원의 세계에 빠져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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