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대구지역 의료단체(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와 공동으로 ‘2018 메디시티 대구해외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8~14일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대구치과의사회 최문철 회장, 이기호 부회장, 김찬년 법제이사, 강동화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오미정 부회장, 조정은 학술이사 등으로 구성된 치과팀은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소재 미푹병원 치과에서 4일간 약 250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발치, 치석제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시행하고 칫솔과 치약 1000개를 전달했다.

최문철 회장은 메디시티 대구 업체로 치과용 핸드피스를 제조·수출하는 세신정밀의 핸드피스를 베트남 미푹병원에 기증하고, 오는 7월6~8일 대구 엑스코에서 메디 엑스포와 함께 개최하는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구시치과의사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12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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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