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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 3개월 만에 회무 복귀[치협 30대 회장 재선거] 찬성 81.8%, 투표율 57.67% 기록
박원진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8.05.08 20:10

김철수 후보가 30대 치협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지난 2월 법원의 선거무효 판결로 자진사퇴한 이후 3개월여 만에 회무에 복귀하게 됐다.

오늘(8일) 실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30대 회장단 재선거에서 단독입후보한 김철수 회장단 후보(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는 총투표자 9154명 중 찬성 7488표를 받아 과반인 81.8% 찬성률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관위 관계자들이 우편투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표결과, 문자투표자 9089명 중 찬성 7429표(81.74%), 우편투표자 65명 중 찬성 59표(90.7%)로 집계됐다. 유권자 총 1만5874명 중 915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7.67%를 기록했다.

김동기 선관위원장이 당선인들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철수 회장 당선인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철수 회장

김철수 회장 당선인은 수락연설에서 “오늘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를 동력 삼아 이제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쳐내고 회원들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해먹을 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의 심정과 분골쇄신의 각오로 온몸을 던져서 뛸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원이 주인’이라는 회무철학을 바탕으로 ‘정책, 소통, 화합’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모든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치협 30대 회장단이 당선증을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김동기 선거관리위원장, 김영만 부회장, 김철수 회장, 안민호 부회장, 김종훈 부회장.

한편 김철수 회장단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긴급 현안 공약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수가 정상화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 시행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치과대학 정원 감축 △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를 내세웠다.

또 ‘치과계 미래 비전’을 위해 △치과의사의 공공기관 및 해외 진출 확대 △미래혁신 치과의료 발전 위한 토대 마련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확립 △남북 교류 협력 공약을 제시했다.

김철수 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8일)부터 시작되며 지난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 2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20년 4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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