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소방수’ 자임한 구강내과학회
‘턱관절 장애 소방수’ 자임한 구강내과학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8.1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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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고, 턱관절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11월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턱관절 전문가’인 치과의사로서 국민의 건강한 턱관절을 위한 진료와 치료에 주어진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제1회 턱관절의 날 제정 기념식이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9일 열린 ‘제1회 턱관절의 날 제정식’에서 전양현 회장은 “씹고 말하는 데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 턱관절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이 연간 40만명에 달할 만큼 유병률이 늘고 있어 생활습관관리, 치료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국민의 턱관절을 책임지는 치과의사의 소명과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전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33개 인준학회 대부분이 이날 행사 축하 화환을 보내온 것에 반가움을 나타내며 학회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승우 구강내과학회 고문은 축사에서 국내 초창기 턱관절 연구시절을 돌아보며 “앞으로 TMJ가 치과 4차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관련 학회와 더불어 턱관절의 날이 협회 차원을 넘어 법정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인간의 기본행위에 영향을 주는 턱관절 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이므로 서치도 대국민 홍보, 건강강좌 개최 등으로 학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양현 회장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이갈이 및 턱관절 장애용 구강내장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소방방재청과 MOU를 체결해 확대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양현 회장은 “턱관절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자, 특히 11월9일은 소방의 날이어 이날을 턱관절의 날로 정했다”면서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인 턱관절 장애에 대한 무분별한 치료를 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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