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재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일윤 후보가 최유성 회장 당선자에게 선거전에서 제기된 횡령사건 관련 의혹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윤 후보는 28일 대회원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 달간 벌어진 치열한 선거전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성장통이라 생각한다”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제33대 집행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기왕에 드러난 경기지부의 치부를 감추지 말고 함께 치료해나가야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지부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선거전을 통해 제기된 횡령사건 관련 의혹을 덮지 말고 해결해줄 것을 최유성 당선자에게 간곡히 부탁하며, 필요하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그는 “비록 당선이라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43.6%의 지지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이번 선거는 경기지부가 큰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딘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정의로운 경기지부’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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