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올해 디지털 리더 굳건히 다질 것”
오스템 “올해 디지털 리더 굳건히 다질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1.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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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주년 기념식…인테리어·제약·Vussen 등 신사업 발전 기대

오스템이 올해 3차원 스캐너와 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해 진단부터 치료 마무리까지 책임짐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 기업’ 공고화를 목표로 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지난 8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서울 가산동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를 비롯해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최규옥 회장
최규옥 회장

최규옥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3차원 스캐너와 3차원 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함으로써 치료의 진단, 설계, 제작과 치료의 마무리까지 총망라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 기업이 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TS 임플란트를 비롯해 다양한 툴(Tool)을 선보이며 R&D 중시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한 점을 강조했다. 국내 판매량 1위인 유니트체어 K3는 현재 대부분의 해외법인에서 인허가를 마치고 판매가 확산되고 있다.

신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최 회장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지난해 100호 계약 넘어서면서 현재 140호 계약을 수주했다”며 “치과 상황에 맞춘 전문 설계와 수려한 디자인 구현, 업계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전문 책임 AS 시행이 인기비결”이라고 꼽았다.

오스템은 항생제, 진통소염제, 소화기관용약 등 전문의약품을 출시해 치과의사들의 임상 만족도도 충족시켰다. 미백치약 Vussen은 연간 65만개 판매고를 올리고, 미백 분야에서도 HoneTis를 선보이며 전문가미백과 생활미백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임상의들의 독립시술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새로 도입한 마스터코스는 국내 12개 코스, 해외 10개 코스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15개 코스, 해외는 대폭 확대해 120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우수직원과 모범팀, 장기 근속직원을 시상하고 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우수직원과 모범팀, 장기 근속직원을 시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오스템이 글로벌 1위에 오르는 전략으로 ‘OSSTEM Way’를 제시했다. OSSTEM WAY는 직무에 따라 업무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실행에 옮겨 업무 성과를 도출해내는 업무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실무 직원과 상위 직급자가 해당 업무를 점검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오스템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치과의사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연구개발, 출시해 산업을 이끄는 리더 기업이 되고, 임플란트를 비롯한 기존 제품은 물론 신사업군 역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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