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과위생사 국시가 역대 가장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자 치협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0년간 평균 88%선의 합격률로 약 12% 탈락률을 보여온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이 올해 1월21일 치러진 국가고시에서는 80%라는 초유의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치협은 “그동안 개원가 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해왔던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모든 회원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안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시험 탈락자를 대상으로 재응시 교육을 제안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유관단체와 협력해 재응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재 연 1회 실시하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을 탈락자들을 상대로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개원가 구인난 해소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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