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
복지부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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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구강건강 교육․홍보 기획 참여, 장학금 등 특전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4월17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며, 10팀을 선정해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지역사회와 주변이웃에게 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복지부는 “대학생들이 직접 광고창작자가 되어 구강건강관리 실천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17년 조사를 보면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중·고등학생 38.5%, 성인 48.9%로 나타났다. 성인 일반검진 대상자의 구강검진 이용률은 31.8%에 불과했다. 2015년 국내 12세 아동 충치경험 영구치 수는 1.9개로, 영국 0.8개(2013년)과 독일 0.5개(2014년), 일본 0.8개(2016년)보다 많았다.

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검진 이용률이 여전히 50% 미만이며, 이로 인해 구강건강의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통해 구강건강 분야에서도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에게는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의 특전을 제공하고, 교육·홍보물 제작방법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khealth.or.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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