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2년도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2021년 하반기 시행/2022년 졸업예정자 대상)’부터 시험문제수를 기존 12개에서 10개로 변경하고, 문항별 시험시간도 기존 5분내지 10분에서 12분으로 통일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이시험 시행 여부는 개선안 마련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시원은 문항유형 및 평가내용을 기존 진료문항 및 수기문항에서 종합 문항(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본수기를 포함한 진료 문항)으로 변경했다.
출제문제수, 배점 및 시험시간이 기존 900점 만점(진료문항 600점/수기문항 300점)에서, 종합문항 1000점 만점으로 변경했고, 문항별로 달랐던 시험시간(진료문항 10분/수기문항 5분)도 문항당 12분으로 통일했다.
국시원 측은 “시험문항수는 줄어들지만(12개→10개), 시험시간이 확대(90분→120분)됨에 따라, 시험 신뢰도는 기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은 2009년 처음 도입된 후 의과대학의 실기교육 강화로 진료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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