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신임회장에 정태성 교수 선출
장애인치과학회 신임회장에 정태성 교수 선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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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 및 16차 정기총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는 지난 20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터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설립 경과 보고 및 소개’, 이효설 교수(경희대 소아치과)의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장애인치과학 교과서와 장애인치과진료가이드북 편찬과정 보고 및 소개’에 이어 제철웅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의료에서의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훈철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는 ‘Understanding Children with Epilepsy and Seizures for the Dentists’ 특강에서 소아 뇌전증과 발작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치과진료 시 유의점을 알려줬다.

일본 Takayuki Kimura 박사(큐슈치과대학)는 ‘Oral Health Management for Brain-Damaged Patients’, 이제호 교수(연세대 소아치과학교실)는 뇌병변 장애 환자의 구강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정태성 신임회장
정태성 신임회장

장애인치과학회 16차 정기총회에서는 8대 회장에 정태성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선출됐다. 백승호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와 김광철 교수(경희대 치과대학)는 감사로 선출됐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정태성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실 것이라 믿고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재영 학회 보험이사가 기부한 ‘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 전달식도 열렸다. ‘Mega-Choi Fellowship’은 매년 제3국의 젊은 치과의사 2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5년간 지급한다. 올해는 필리핀 치과의사들이 받았다.

최재영 원장(왼쪽)이 ‘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를 전달했다.
최재영 원장(왼쪽, 최재영치과)이 ‘Mega & Choi Korea-Japan Fellowship Fund’를 전달했다.

최재영 이사는 “2004년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설립된 초창기에 일본장해자치과학회는 한국의 젊은 치과의사 참여를 높이려 일본학회에서 발표 시 장학금을 주는 제도를 운영했다”며 “장애인치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제3국 젊은 치과의사들이 자국 장애인치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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