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는 지난 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21차 정기총회를 열어 기세호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기세호 신임회장은 “20년 전 친목단체로 출범한 열치는 실직 노숙인들을 위한 자유의 집(비전트레이닝센터)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2003년부터는 탈북자를 위한 하나원 진료, 현재는 8개 진료소에서 진료봉사를 펼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봉사단체로 성장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많이 성장한 만큼 이제 내부적으로 개선할 점은 과감히 개선하고 더 나은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치과계 이미지 제고에도 열치가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서대용 원장(서대용치과)이 봉사대상, 차영남 원장(서현치과)은 감사패, 조규문·이현옥·박종희 외 8명의 봉사자가 봉사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열린치과봉사회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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