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 향후 10년’ 준비한다
‘보철학 향후 10년’ 준비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0.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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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84회 학술대회 11월29일부터 10일간 온라인 개최
보수교육점수 치협 4점, 보철학회 10점 인정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84회 학술대회가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보철학회는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라는 대주제 아래 기본적인 보철치료의 정석을 강조하는 세션을 비롯해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수술분야, 그리고 ‘Digital Dentistry'의 보철적 응용 등 보철의 기본부터 첨단 술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왼쪽부터)Dr. Sugioka Nobuyoshi, Prof. Tomas Linkevicius, 박광범 원장.
(왼쪽부터)Dr. Sugioka Nobuyoshi, Prof. Tomas Linkevicius, 박광범 원장.

해외 초청연자인 리투아니아 Vilnius 대학의 Tomas Linkevicius 교수는 ‘Prosthetic aspects, important to achieve crestal bone stability around implants’ 강연에서 ‘zero bone loss concept’를 연구하며 터득한 임플란트 치조정 부위 안정성을 얻기 위한 수술과 보철적 요인에 대해 알려준다.

일본의 Dr. Sugioka Nobuyoshi는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를 연제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치과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생활패턴이 사라지면서 AR이나 VR의 사용이 표준화되는 생활환경에서 치과계가 환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환자 상담과 치료 방법에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들을 수 있다.

실시간 임플란트 수술 세션에서는 박광범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부위의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r2gate solution을 임플란트 수술과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라이브 서저리로 시현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진.
국내 연자진.

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가장 호응이 높은 패널 토론도 이어간다. 장윤제 원장, 송영균 교수, 조인우 교수가 90분간 ‘long-term prognosis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에 관해 세 가지 관점인 개원의, 보철과, 치주과 입장을 나누며 토론을 펼친다.

필수적인 보철치료 세션에는 노관태 교수, 이종혁 교수, 임현필 교수 등이 각각 총의치인상채득의 정석, 치아삭제와 인상채득의 정석, 국소의치 설계의 정석 등을 강연한다.

교합재건리뷰 세션에서는 허유리 교수의 ‘교합고경이 상실된 환자의 진단방법’, 여인성 교수의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을 위한 실제 교합’ 강의가 열린다. 여인성 교수는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보철에서 자주 관찰되는 합병증을 줄이는 임상적 접근에 대해 짚어준다.

‘Future of restorative dentistry’ 세션에서는 박지만 교수가 ‘안면 스캔, 나도 할 수 있다!’를 강연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각 대학과 수련기관의 전공의들이 논문과 증례, 포스터 발표도 열린다.

학술대회 포스터
학술대회 포스터
권긍록 보철학회장
권긍록 보철학회장

권긍록 학회장은 “보철학회원은 물론 치과의사들을 위해 일상의 보철임상을 접하면서 궁금하게 여기던 문제점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연자들을 통하여 그 해결책을 고화질 영상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온라인으로 10일간 진행되므로 그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많은 분들이 보철학회의 고품격 강연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과 대한치과보철학회 보수교육점수 10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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