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이어 추계학술대회도 온라인 개최한 보존학회
춘계 이어 추계학술대회도 온라인 개최한 보존학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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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는 지난 5~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 6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실시한 보존학회는 연자 강연을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하고, 좌장의 진행과 연자 답변은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첫날은 보존학 분야의 신진연구자 발표를 시작으로 김도현 교수(연세대)가 근관내 첩약에 대한 position statement 발표를 통해 보존학 연구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진규 교수(경희대)는 깊은 우식치아에서 치수노출시의 접근방법, 이태연 교수(여의도성모병원)는 저작시 아픈 치아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둘째날은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의 ‘근관치료, 너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의 ‘디지털 치의학을 시작하기 전 고려사항’, 안진수 교수(서울대)의 ‘생체모방과학과 치과접착의 미래’, 유연지 교수(서울대)의 ‘Molar-incisal malformation의 진단과 치료’, 조형훈 교수(조선대)의 ‘치근단수술의 실패: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이 이어졌다.

온라인 포스터 발표에서는 수복분야에 이혜수(서울대), 고유라(보훈병원), 근관치료분야에 최민지(전북대), 오한슬(연세대), 성새미(연세대) 전공의가 우수포스터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생 임상경연대회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 박재형(경북대) 오가영(연세대), 김혜령(부산대), 수복분야는 유서환(경북대), 조정민(연세대), 김종원(조선대) 학생이 각 1, 2, 3등상을 받았다. 올해 신인학술상은 정문희 전공의(서울대)가 수상했다.

이광원 학회장은 “이제는 뉴노멀이 된 온라인학술대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이번 학술행사를 준비했으며, 보존학회는 앞으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지금처럼 학술적인 명맥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존학회는 회원과 등록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학술 강연을 일주일간 추가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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