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지난 5일 개최한 온라인 총회에서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원장(정발산사과나무치과)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 원장(참치과)을 33기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지속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했다.
사업국장에는 전양호 전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 신설된 미디어국장에는 김철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문세기 중앙집행위원장, 김경일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 박남용 남북특위 위원장, 정석순 청년학생위원장, 홍민경 사무국장은 유임됐다. 김기현 비대위원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 김형성 공동대표는 “건치의 활동이 언제나 옳다고 믿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의 믿음과 지향이 때로는 곡해되고 바르게 읽히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이제는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건치의 활동방향과 활동방식을 새롭게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준 공동대표는 “치과계 내에서 합리적이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건치 내부적으로도 운영위 및 집행위 등 중앙과 지부 간에 더 효율적인 회의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동근 회원은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건치에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김성주‧남인순‧서영석‧허종식 의원이 영상 축사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박미란 대표,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김지민·안중선·최전돈 공동대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등이 서면 축사를 전했다.
김용진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의 ‘사람중심 치과주치의제’ 제안 활동 ▲남북특위의 남구협과 통일치의학 포럼에서 주도적 활동 ▲청년학생위원회의 꿀잠치과진료소 활동 ▲건치신문의 유투브콘텐츠 제작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건치 제33기 지부대표로는 광주전남지부 변하연·최철용 공동대표, 대구경북지부 김명섭 상임대표, 부산경남지부 박인순 공동대표, 서울경기지부 구준회 회장, 인천지부 박상태 회장이 선출됐다. 대전충남지부 김형돈 회장과 부산경남지부 김권수 공동대표, 울산지부 박영규 회장, 전북지부 송정록‧이준용 공동회장 등은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