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홍예표치과 ‘진료정보교류사업’ 맞손
서울대치과병원-홍예표치과 ‘진료정보교류사업’ 맞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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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홍예표치과의원과 29일 '진료정보교류사업' 현판식을 열어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HIE: Health Information Exchange)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제공을 동의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자 방식으로 주고받음으로써 의료 연속성을 보장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이 홍예표 원장(왼쪽)에게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이 홍예표 원장(왼쪽)에게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이자 국내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의 이사로 활동 중인 홍예표 원장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이 환자불편 해소, 안전 강화 등 환자중심의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경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구강내과 전문의)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분야 최초로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은 경증환자를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에서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치의료계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참여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진료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은 지난 23일 사회보장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 적합 승인을 받아 내년 1월4일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진료정보교류사업 협력기관 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서울대치과병원 진료행정팀(02-2072-02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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