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찾은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
치협 찾은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4.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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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임플란트 보험확대 등에 협력 약속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한 보건복지부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 김삼섭 사무관과의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이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덴탈 어시스텐트(DA) 제도와 관련해 복지부 주도로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용식 치무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서 삭제된 구강검진 항목을 부활시켜 사업장에서 구강검진을 의무화하고 파노라나 방사선 촬영 도입으로 국가구강검진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김삼섭 사무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이상훈 치협회장, 김용식 치무이사.
(왼쪽부터)김삼섭 사무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이상훈 치협회장, 김용식 치무이사.

이상훈 회장은 “치협은 3만 회원의 이익도 대변하지만 국민 구강보건증진에도 앞장서야 한다. 치협과 구강정책과가 자주 연락하고 긴밀히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부임한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인구정책실 아동학대대응팀장,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과장, 인구정책실 아동권리과장 등을 거쳤다.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치협의 주요 정책을 열심히 살펴봤고 필요성에 공감한다. 관련 자료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달라”며 “협회장님이 공공부분을 중요하다고 해줘 힘이 난다. 치협과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를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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