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협회 정상화 특위-선관위’ 구성
치기협 ‘협회 정상화 특위-선관위’ 구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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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 26대 이사회는 협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협 위원장, 유광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집행부 공백 상황이 장기간 이어져온 치기협이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종협 특위 및 선관위원장(왼쪽)과 김양근 26대 치기협회장.
최종협 특위 및 선관위원장(왼쪽)과 김양근 26대 치기협회장.

김양근 26대 치기협회장은 “법원의 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유일하게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26대 이사회는 대법원 판례와 판결을 근거로 적법하게 본 특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하게 되었다”며 “이사회 의결권을 특위 및 선관위에 넘기고 법률적 하자가 없으면 100%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협 특위 및 선관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안에 총회를 개최하도록 절차와 방법을 숙의하여 신속히 결정하겠다”며 “총회와 임원선거가 실시되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 회무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특위 및 선관위 오삼남 위원, 최종협 위원장, 유광식 부위원장.
(왼쪽부터)특위 및 선관위 오삼남 위원, 최종협 위원장, 유광식 부위원장.

한편 2020년 2월 실시한 27대 치기협회장 선거에서 부정의혹이 제기되어 소송을 벌인 결과 1, 2심 재판부 모두 ‘선거무효’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협회 정관에 의거해 지난해 10월 최병진 부회장(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출하고, 당연직 부회장 3인과 시도회장 7인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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