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치의학 표방한 ‘INDEX 2022’ 성황
바이오 치의학 표방한 ‘INDEX 2022’ 성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8.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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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치과의사회 4년 만에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가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는 지난 20,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를 개최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 전야제 테이프커팅식.

기존에 SCIDA(Scientific Congress of Incheon Dental Association)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해온 인천치과의사회는 코로나19 탓에 2년 동안 비대면 행사를 치르고 15회째를 맞은 올해 국제학술대회를 표방한 대면 행사를 재개하며 INDEX(Incheon International Bio-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로 명칭을 바꾸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 조직위원회. (왼쪽부터)정윤종 대외협력이사, 홍진우 학술이사, 한정균 자재위원장, 강정호 조직위원장(수석부회장), 이형석 사무총장(학술부회장), 김광유 학술기획이사, 한상훈 공보이사. 

강정호 조직위원장은 “‘Bio beyond Dentistry’를 대주제로 단순한 치과 학술대회에 그치지 않고 치의학 영역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하여 치과에서 가능한 바이오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진단 검사 등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 750여명과 현장등록, 스태프 등록자를 합쳐 130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국제학술대회에서는 Christian Makary 교수, John A. Bigler 박사가 임플란트에 관해 발표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 학술강연장.

치과 바이오 강의로는 Antonio Flichy Fernandez 교수가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 민병무 교수가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odontitis by bioactive peptide’, 이병진 원장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치과질환 치료 보조효과’ 강의를 펼쳤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 치과위생사 세션 학술강연장.

첫 국제학술대회를 내세운 인천치과의사회는 임원들이 적극 나서 기존에 협력을 이어온 일본 요코하마치과의사회, 중국 청도민영치과사의회, 태국 개원의협의회에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와는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천치과의사회는 인천광역시와 바이오 치의학(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어 각종 지원을 이끌어내고 여러 바이오업체의 전시 참여를 독려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와의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정우 인천치과의사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인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70개 업체 180여 부스가 완판되어 성황을 이뤘다. 타액 진단 등 4개 바이오 업체도 참여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오스템임플란트 부스.
치과기자재전시회
(주)신흥 부스.
네오바이오텍 부스.

주최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부스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4~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일요일 1000만원 상당의 1등 경품을 내걸어 전시회 흥행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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