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2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황”
치협 “12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0.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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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돕기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지난 1~10일 언택트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32대 집행부 임직원이 치협 회관 뒤 송정 제방길에서 개막식 겸 이벤트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신은섭 준비위원장은 “화창한 가을날 임직원들이 모여 개막식 겸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작지만 건강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다함께 모여 뛰진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직원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등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러너블 공식앱으로 완주기록 인증을 완료한 이벤트 참가자 484명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했다. 나만의 코스를 사진이나 VLOG로 인증한 참가자와 10일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 전종목(하프+10km,5km)을 인증한 참가자 1명씩에게 아이패드를 증정했다.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인증 사진.

이벤트 참가상 20명과, SNS를 통해 스마일 런을 소개한 참가자에게도 추첨으로 덴티움 전동칫솔 등 경품을 지급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가젠 오프리케어 구강세트’, 구강관련용품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인과 함께’라는 확장된 슬로건을 통해 치과계 가족들이 대거 동참해 주셨고, 경기 불황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메인후원사를 비롯한 치과계 업체 및 단체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 FDI 총회에서 구강보건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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