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수련환경 개선 의견 적극 개진”
대전협 “수련환경 개선 의견 적극 개진”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02.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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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의료현안협의체 제1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연속근무 개선·1인당 환자 수 제한 등 수련환경 개선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대전협은 “의협의 산하단체로 의협의 기본 입장을 가능한 한 존중하고자 하며, 동시에 추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젊은의사협의체를 발족하고 전임의 및 공보의 등 보다 많은 직역을 포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의료 현안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를 통해 ▲전담전문의 인력 기준 강화 및 재원 확보 ▲36시간 연속근무 개선(24시간 제한 및 수면시간 보장 등) ▲현행 24시간 초과 연속근무에 대한 가산수당 지급 ▲총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계획 수립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인턴 수련제도 전면 재검토 ▲권역 내 수련병원 통폐합 ▲전공의 수련비용 재정 지원 등 전공의 근로환경의 개선을 주장한다는 방침이다.

대전협은 “의료계 종사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요구하는 협의안은 결코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의라는 틀 속에서 기본적으로 한쪽이 모든 것을 취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음에도 젊은의사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협의의 틀 속에서 지속적으로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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