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세션에서 대학별 연자 19명 강연 선사
제3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eDEX)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8개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가 번갈아가며 주관하는 이 행사는 1회 조선대(2019년), 2회 강릉원주대(2022년)에 이어 올해 전북치대가 주관대학으로 나섰다.
정경철 3대 연합회장은 “3회 학술대회는 8개 세션과 19명의 연자가 풍성한 연제로 다양한 학술과 경영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 시국이 어느덧 종반으로 다가가면서 학회 행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만큼 지난 1,2회보다 많은 1100여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eDEX 발전의 서막을 연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봉직 전북치대학장은 “전북치대가 동창회 연합회와 더불어 이 시대 대한민국 치과인들의 요구에 맞추어 주제를 발굴하고, 각 대학에서 역량 있는 대표 연자를 초청했다”면서 “이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필수적인 역량을 재충전하고 대학별로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는 디딤돌이 되며 동시대 치과인들과 미래 세대인 치과대학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는 △세션1 기본부터 제대로 다지기(좌장: 김종성 원광대 재경동창회장): 지속가능한 치주질환 진단과 관리 방안(피성희 원광대 교수), 근관치료와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여정?(황호길 조선대 교수) △세션3 임플란트 최신 경향 따라잡기(좌장: 정경철 재경연합회장): Multi-staged alverolar ridge splitting technique(오희영 오희영치과 원장), 더 작은 직경으로 더 높은 견고성을: BLUEDIAMOND implant의 특성과 그 활용 가능성(손영희 군포 e-좋은치과 원장) △세션5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좌장: 최항문 강릉원주대 학장): 임플란트 합병증의 치주과적 고려사항(이재관 강릉원주대 교수),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개원가 치료전략(구성영 삼성바른치과 원장),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처치법의 선택과 예후연자(정철웅 광주 미르치과병원장) △세션7 임플란트 수술 마스터(좌장: 홍준석 단국대 총동창회장):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골이식에서의 연조직 처치(조인우 단국대 교수),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 수술 troubleshooting(윤정훈 수원 꿈을심는치과 원장),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수복과 CTG(이근용 원장) 강연이 펼쳐졌다.
402호에서는 △세션2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좌장: 최진 전남대 재경동창회장):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er(나기원 연수서울치과 원장), 전악수복을 위한 디지털 활용법(김하영 원장) △세션4 우리 치과 경쟁력 높이기(좌장: 송호택 부산대 재경동창회장): 최소침습의 관점에서 본 구치부 간접 접착 수복의 활용(김원중 온유치과 원장), 불신의 시대에 환자를 위한 근관치료(김진우 강릉원주대 교수) △세션6 의료인 필수교육(좌장: 이재석 조선대 재경동창회장): 감염관리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권영선 서울샤치과 원장), 치과를 지키는 법률지식(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대표변호사) △세션8 다양한 치료 영역 넓히기(좌장: 김민희 경북대 재경동창회장) 진료실에서 시작하는 splint 치료(김지락 경북대 교수), 앞니 교정, 더 이상 남의 job이 아닙니다!(정중희 정중희치과 원장),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시 고려사항(심영주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교수)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장 밖에는 포스터 세션과 함께 19개 치과기자재 업체가 21개 부스를 차리고 방문객을 맞았다. 경품이벤트로는 8개 대학 1명씩 총 8명에게 포인트임플란트 상품권 각 500만원권을 증정했다.
4회 eDEX는 부산치대 동창회(회장 송호택)가 주관해 내년 2월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