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이 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무료 배부한다.
완주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충치 및 시린 이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하는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불소양치용액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의 당과 세균의 형성을 억제하고 치아 부식을 예방해 충치와 시린이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만 4세 이상의 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유선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주 월요일에 완주군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로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입안을 깨끗하게 칫솔질한 후 불소양치용액 10mL 정도를 입 안에 머금고 1분간 가글하고 뱉어낸다. 용액을 뱉어낸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불소 성분의 치아표면 흡수를 위해 음식물 섭취 등을 금해야 효과적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불소용액양치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주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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