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찾은 복지부 신임 구강정책과장
치협 찾은 복지부 신임 구강정책과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3.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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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과 면담, 소통·협력 강화 약속

보건복지부 이지은 신임 구강정책과장이 지난 17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방문해 박태근 회장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근 회장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와의 상시 소통창구 개설을 제안했다. 또 ‘구강보건의 날’의 위상을 높여 정부 포상을 확대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보장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의 필수항목 지정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왼쪽)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회장은 “정부와 치협이 잘 협력하면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며, 정부가 치과의사를 더 격려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 정책을 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앞으로 치협과 잘 협력하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 치과계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과장은 광주와 세종에서 실시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참여율 제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보수교육관리 등의 실무에 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지은 과장은 2016년 복지부 홍보과장 공모를 통해 공무원에 임용됐다. 일반직 전환 후 첫 보직으로 지난달 23일 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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