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관절부 증식치료’ 등 신의료기술 인정
‘악관절부 증식치료’ 등 신의료기술 인정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03.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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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23년 제2차 신의료기술 고시 개정사항 발표

‘악관절부 증식치료’ 등 2건의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3년 제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31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악관절부 증식치료 | 턱관절 부위의 인대 또는 힘줄이 파열되었거나 이완 환자를 대상으로 턱관절 부위에 포도당 증식물질과 리도카인 등을 주사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해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비교군(위약, 마취제 주입)과 비교했을 때 통증이 감소해 유효한 기술이다. 

인공홍채 삽입술 | 선천적으로 홍채가 없거나 외상 등으로 홍채가 손상된 환자를 대상으로 홍채 결손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홍채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대상환자는 주로 외상에 의한 환자들로 홍채 이외에도 안구의 복합적 손상이 있음을 고려 시 이상반응 및 합병증 사례는 수용가능한 수준이므로 안전하며, 시술 후 눈부심 및 빛 민감도 감소와 시력 개선에 효과적이고 시술 후 환자 만족도가 높아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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