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춘계학술집담회 열려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춘계학술집담회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4.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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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춘계학술집담회와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학술집담회에는 회원과 일반 연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진보형 회장은 “구강병 발생 기전의 핵심 요소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구강병 발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대처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갖고자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엽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치아우식 유발 기전’이라는 강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조와 치아우식 간의 상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방법, 마이크로바이옴의 병독성 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치아우식 유발 바이오필름의 억제 전략을 제안했다.

한승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는 ‘치은 연하 세균총과 치주염 유발 기전’ 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인의 구강 내 세균총이 외국인과 차이를 보이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세균총을 중심으로 한 치주염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0차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19회 LG구강보건상은 이현준 질병관리청 소속 공중보건치과의사, 10회 LG생활건강장학상은 고현정 씨(경북대 치의과학과)가 받았다.

2022년도 최우수논문상은 ‘국민건강보험 치석제거 서비스 급여 적용 대상자 확대 정책의 효과 평가’ 논문을 발표한 김우종ㆍ신영전 씨(한양대 의과대학)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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