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춘계학술대회 및 20차 정기총회가 지난 15,16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트윈센터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 행사에 국내외 치과계 인사 23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해외특강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Pf. Luc MarksㆍAntwerp University Hospital)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치료’라는 메인 주제 아래 ‘장애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유수연 교수ㆍ서울대치과병원)가 ‘중증 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김동현 교수ㆍ단국대죽전치과병원),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도레미 교수ㆍ단국대치과병원),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오형진 교수ㆍ부산대병원)가 펼쳐졌다.
치과위생사 특강으로 ‘장애인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한청미 치과위생사ㆍ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치과진료 환경’(전수빈 치과위생사ㆍ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시설 및 장비’(김란희 치과위생사ㆍ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강정민 교수ㆍ연세대치과대학),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양연미 교수ㆍ전북대 치과대학)가 전개됐다.
둘째 날에는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세션을 마련해 장애인 치과진료 전신마취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Shigeru Maeda 교수(Tokyo Medical and Dental Univ.)가 ‘General Anesthesia in Dentistry for Pati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Hsin-Ming Chen 교수(National Taiwan Univ.)는 ‘General anesthesia applied in people with special needs-What is the story in Taiwan’를 발표했다.
김은정 교수(양산부산대치과병원)는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진정법’, 곽은정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행동조절, 진정법, 전신마취 각각에서 나의 치과치료 계획은?’, 유찬선 진료과장(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장애인 치과운영을 위한 의과적 기반사항과 개설 경험’, 김지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장애인 환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 시 필요한 검사’를 발표했다.
자유연제 발표에는 14편이 접수되어 김하영(전북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및 구강생체과학연구소), 정성준(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김부경(부산의료원 치과) 씨가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의 20차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학술발전기금을 후원한 고 김영진 교수에 대한 헌정영상을 시청한 뒤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재 학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치료와 장애인치과학회의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오신 김영진 교수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를 드리고, 교수님께서 전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의술의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