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새로운 변화, 너의 이름이 눈부시게 빛나다!
치과의 새로운 변화, 너의 이름이 눈부시게 빛나다!
  • 덴탈투데이
  • 승인 2023.06.13 12: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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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방문한 A씨는 불편함을 느꼈다. 진료실에서 자신을 치료해준 사람을 알아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운에 자수를 앞뒤로 새기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명찰 착용은 가운에 직접 명찰을 다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5개의 치과에 문의해본 결과, 1개의 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탈부착이 가능한 명찰을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자수를 새기는 방법은 탈부착 형식이 아닌 근무복 앞면과 뒷면에 자수로 새겨, 치과위생사의 직함과 성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명찰을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근무복에 앞뒤로 근무자의 이름을 자수로 새기는 방안은 명찰 분실의 위험, 위생관리 부족, 명찰을 스티커로 가리는 행위, 착용을 잊어버리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치과 대기실, 의사의 약력만?

치과에서 치과의사의 약력만 진료 대기실에 게시해놓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다면 치과 내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종의 직무와 이름을 기재해놓는다면 어떨까?

치과의사 B씨는 환자에게 신뢰도를 준다는 점에서 무척 좋은 방법이라고 하였고, 진료받은 후 환자가 술자가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진료실 직원들이 책임감이 생기고,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믿음이 생길 수 있어서 치과 내 직종과 직무 프로필 게시에 대해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름과 직무를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직원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프로필에는 얼굴 사진을 게시하지 않을 것이며, 휴직자 발생 시 이름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병원 내 치과 프로필은 치과에 종사하고 있는 직종의 업무와 근무자의 이름을 기재하여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근무복에 앞뒤로 근무자의 이름을 자수로 새기는 방안은 명찰 분실의 위험, 위생관리 부족, 명찰을 스티커로 가리는 행위, 착용을 잊어버리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안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미래의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치위생학과 박수빈ㆍ이유진ㆍ이효림ㆍ정유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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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2023-06-13 15:42:59
환자 입장에서 치료를 해주시는 분의 이름을 보며 신뢰를 할수 있는 상태에서서 진료를 받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 잘 모르지만 진료를 봐주시는 분들 또한 진료복에 자수를 해놓음으로서 이름표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