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K-implant 현주소 확인”
KAOMI “K-implant 현주소 확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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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성황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지난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엽)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이 펼쳐진 가운데 역대 최대인 80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초청연자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마드리드대학)가 ‘How to develop hard tissue and soft tissue regeneration treatment, what is the future for regeneration’이라는 연제로 3차원 골재생과 상당한 골결손 부위에 흥미로운 외과적 재건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마드리드대학)

Clinical Case Festival에서는 Live 부문 백승원 전공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Taped 부문 송영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주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포스터에 김동현 전공의(경희대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수상했다.

Live surgery 세션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 in implant surgery’,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이 ‘OneGuide for crestal sinus bone graft’를 연제로 수술을 집도했다.

세부 세션은 2명 이상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와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는 까다로울 수 있는 임플란트 교합에 대해 기본을 다시 다지며 장기간 좋은 결과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를 강의했다.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는 장기간 임상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골이식 시 고려할 수술적 사항을 소개했다.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보철과),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의원)은 복잡하고 난해한 증례 분석으로 합리적인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서봉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은 무치악 부위에서 보철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증례들을 살펴보고 고려할 사항을 제안했다.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와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거상술 시 주의해야 할 요소와 곤란한 술중ㆍ술후 합병증을 다뤘다.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보철학교실)와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는 임플란트 교합 형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피고 교합에서 비롯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요소를 제안했다.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와 지영덕 교수(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극단적으로 좁고 높이가 낮은 치조골에서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요소를 다뤘다.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와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는 임상에서 마주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 생물학적 측면과 기계물리적인 측면을 다루고 해결책을 공유했다.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 강연.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를 제시할 연자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과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나섰다.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원)과 정찬권 원장(송파예치과의원)은 심미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 증례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줬다.

덴티움이 후원한 ‘KAOMI Implantium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허중보 교수가 대상, 이성조 교수(단국대 세종 치과병원 치주과)가 금상,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가 덴티움이 후원한 ‘KAOMI Implantium 학술상’을 받았다.

토요일 저녁에는 KAOMI 30주년 기념식 및 OSSTEM NIGHT가 열려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중창단, 무용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하였다고 자평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대장정에서 아낌없이 노력해주신 조직위원과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성균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

김성균 학회장은 “엄청난 공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30주년 기념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통해 K-implant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폭넓은 강연과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펼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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