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치과의사회, 보건간호과 고교생 ‘치과 체험 교육’
수원치과의사회, 보건간호과 고교생 ‘치과 체험 교육’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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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는 하계 치과 현장실습을 신청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2학년생 9명을 상대로 지난 15일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민봉기 부회장, 한효섭 공보이사, 김황현 치무이사, 최종원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해 실습생들을 격려했다. 이현민 대외협력이사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 치과 용어, 실습생의 기본 지침 등에 대해 교육했다.

학생들은 3인 1조로 유니트체어에 누워 석션, 3way시린지 등을 경험하며 기구를 사용해보았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6개 치과에서 5주간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안윤표 회장은 “이번 체험교육이 실습 전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추후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로서 치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향여자정보고 보건간호과는 간호조무사 배출을 중점으로 교육하며, 학생들은 졸업 후 관련 학과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준비한다.

수원치과의사회는 매향여자정보고와 2018년 MOU를 체결해 치과 실습과 치과 근로자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습교육은 경기도치과의사회관 2층에 있는 수원분회 한가족치과진료소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1989년 무료 봉사 진료를 위해 개소해 27년간 운영해오다 2017년 2월부터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구강보건 검진, 예방 활동을 위해 정비한 뒤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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