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교수 ‘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상 대상’ 수상
이연희 교수 ‘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상 대상’ 수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6.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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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과대학 이연희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지난 17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실린 ‘Advantages of deep learning with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in detecting disc displacement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논문을 통해 턱관절장애 중 관절원판전방변위의 자동적 진단을 돕는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이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앙상블 모델의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지에 게재된 ‘Depression in TMD pati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논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만성 턱관절장애 환자들의 우울감이 장애 증상과 상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제시했다.

경희대 치과대학 이연희 교수(구강내과학교실)
경희대 치과대학 이연희 교수(구강내과학교실)

이 교수는 턱관절장애와 안면통증 분야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임상가에 따른 진단 오류 발생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과 실제 임상에서 활용가능한 알고리즘을 연구 중이다.

이연희 교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하고, 객관적인 영상이나 혈액 지표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이나 우울은 턱관절장애 발병의 위험요인이자 증상의 지속요인이기 때문에 이들 요인을 환자별로 파악하고 예후를 예측하며 증상을 조절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환자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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