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주민 구강건강 지킴이’ 자처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주민 구강건강 지킴이’ 자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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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진료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 8일과 15일에는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관악구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전개했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치과보철과 교수), 치과위생사 등 4명이 관악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5개 학급 85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법,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 중심 구강보건교육과 1:1 맞춤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2017년 585만명에서 2021년 637만명으로 약 51만명(8.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135만명으로, 치아우식증 환자 5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2개 학교에서 225명을 교육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강좌를 운영해 성인 구강건강 관리에도 힘쓴다. ‘금이 간 치아의 치료’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열린 온라인 건강강좌에는 60여명이 참석했다. 관악구보건소와 협력해 오프라인 건강강좌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 20명을 무료 진료했다. 관악구보건소에서 선정한 취약계층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초청해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진료 봉사는 올 하반기까지 11회 진행할 계획이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교육과 진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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