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하트-하트재단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협약
서울대치과병원·하트-하트재단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협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6.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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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과 하트-하트재단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장진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조성한 수익기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트-하트재단이 치과 수술이 필요한 장애아동‧청소년을 추천하면, 서울대치과병원이 초진 대상자를 진료하고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치과진료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에스씨케이컴퍼니(舊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2021년 3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필요한 최상의 치과진료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료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구강건강 동반자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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