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저소득 노인 임플란트·틀니 보철 본격 지원
고창군, 저소득 노인 임플란트·틀니 보철 본격 지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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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이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치아 결손 및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65세 이상 대상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고창군 5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국민건강보험료 하위 50%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난 26일 심덕섭 고창군수, 김태성 고창군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 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고창군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이 2019년 41.5%, 2021년 43.6%로 증가 추세여서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고창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을 거친 후 ‘고창군,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지원 조례’ 제정을 마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원내용은 ▲(노인틀니) 완전 및 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 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비용(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 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과실(063-560-8755), 진료검진팀(063-560-8709)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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