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실감한 ‘DIDEX 2023’
포스트 코로나 실감한 ‘DIDEX 2023’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7.0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18명 등록, 사흘간 7천여명 행사장 찾아
DIDEX 2023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가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2023 메디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주최하고 DIDEX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지호)가 주관했다.

DIDEX 2023 조직위원회

조직위는 “DIDEX 2023은 치과산업의 최신 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56개 업체에 20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2개 세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로 진행됐다”며 “치과의사 718명이 등록한 가운데 금요일 1562명, 토요일 2493명, 일요일 3005명이 전시장에 내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전시장에는 구강보건 교육관 부스를 설치해 대구 관내 유치원생 500여명과 대구시민 3000명을 상대로 이동 진료차량에서 구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전시부스에서는 구강스캐너로 3D 치아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큐스캔 관찰박스로 플라그를 확인한 후 구강건강상태 알려줬다. 1:1 잇솔질 교육과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기념 촬영 후 사진 인화, 구강건강 퀴즈를 벌이고 구강용품을 배부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에게 홍보용 머그컵과 리플렛을 나눠줬다.

학술대회는 22개 세션으로 전개됐다. 보철, 치주, 보존, 교정, 디지털치과, 세무, 노무, 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경정신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학술 프로그램에 ‘치과 현장에서의 정신 건강의학적 이해’, ‘임플란트 전후 상악동 질환은 어떻게 해결하는가’라는 강연도 선사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Primescan, 3Shape의 Trios5, Medit의 i700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구강스캐너 핸즈온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글짓기ㆍ포스터 응모전에 출품된 우수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DIDEX 한바퀴, 특별추첨, 구강지킴이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했다. 특별 공연과 넓어진 휴게공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형 유니트 체어 2대, 1000만원 치과재료 상품권 등 치과의료 장비와 가전제품 등 역대급 경품을 준비해 5차례 추첨으로 행운을 선물했다.

한편 대구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9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박종호 대의원 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세호 회장, 허영주 부회장, 김병곤 부회장, 조진현 부회장, 박창석 부회장, 이원혁 부회장, 민경호 의장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하고 자율징계권 확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